유럽 4대리그서 '200골-100도움' 손흥민, 스스로 '만능'을 증명했다

유럽 4대리그서 '200골-100도움' 손흥민, 스스로 '만능'을 증명했다: 2024.09.22 21:47 입력

<p> </p><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유럽 4대리그서 '200골-100도움' 손흥민, 스스로 '만능'을 증명했다" src="http://www.kpja.kr/PEG/2024/9/1727009083589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b>유럽 4대리그서 '200골-100도움' <br>손흥민, 스스로 '만능'을 증명했다</b></span><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한국 선수 중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손흥민이 유럽 통산 100도움도 기록했다. 득점만 노리는 공격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스스로 '만능'을 증명한 손흥민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리그 2연패도 탈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2도움을 올리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경기 시작 23초 만에 브렌트포드가 브라이언 음뵈모의 골로 앞서나갔다. 왼쪽에서 토트넘 수비수 포로를 제친 브렌트포드 왼쪽 윙백 킨 루이스포터가 오른발로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안에 올린 것을 음뵈모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것이 토트넘 골문 왼쪽 상단에 꽂히며 브렌트포드의 벼락 선제골이 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하지만 토트넘도 길지 않은 시간에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8분 토트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전방에서 브렌트포드 센터백 에단 피녹의 패스 실수를 끊어낸 뒤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다. 이 슈팅은 마크 플레켄 브렌트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도미닉 솔랑키가 튀어나온 공을 빈 골문에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토트넘 데뷔골과 1-1 동점을 동시에 기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손흥민도 곧바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웃었다. 전반 28분 역습에서 손흥민이 중앙 드리블 후 오른쪽의 존슨에게 내줬다. 존슨이 박스 안 오른쪽으로 몰고 들어가 반대쪽 골문 낮은 구석으로 오른발 득점을 꽂으며 2-1 역전을 이뤘다. 손흥민의 시즌 1호 도움이자 유럽 무대 100번째 도움.</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토트넘은 후반 40분 역습에서 오른쪽 손흥민이 왼쪽으로 내준 것을 매디슨이 왼발 칩슛골로 마무리한 덕에 3-1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손흥민의 첫 도움은 본인의 유럽 무대 통산 100번째 어시스트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까지 함부르크서 3도움, 레버쿠젠서 10도움(이상 독일 분데스리가), 토트넘에서 86도움으로 유럽 축구 99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올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유럽무대 100도움'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역대 한국 선수 유럽축구 최다 득점인 213골(2위 차범근 121골)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이 유럽 100호 도움까지 이뤘다. 유럽에서 뛴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음에도, 골에만 집중하지 않고 이타적인 도움도 득점 2번에 도움 1번 올릴 정도로 많이 기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손흥민은 EPL 득점왕을 했던 2021~2022시즌에도 리그 23골을 넣을 동안 도움도 7개를 올렸고, EPL 10도움을 기록한 시즌도 3번(2019~2020, 2020~2021, 2023~2024)이나 됐다. 과거 영혼의 단짝이었던 해리 케인과는 서로 골과 도움을 번갈아 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 듀오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4pt;">공격수임에도 골 욕심만 내지 않고 팀을 위한 도움 역시 많이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 유럽 무대 '200골-100도움'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가 왜 '만능 공격수'인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순간이었다.</span></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