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 2024년 06월 25일 (화) - 朝刊 - 언론출판위, 대동여지도, 건강백서, 장원급제, 훈민정음, 아세위, 보도, 기사, 국민기자협회, 대한기자협회

오늘의 세계 - 2024년 06월 25일 (화) - 朝刊: 2024.06.24 23:59 입력

<p> </p><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오늘의 세계 - 2024년 06월 25일 (화) - 朝刊" src="http://www.kpja.kr/PEG/2024/6/1719248102787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오늘의 세계 - 2024년 06월 25일 (화) - 朝刊</span><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알몸에 헬멧만…멕시코인들, 벌거벗고 자전거 탄 까닭 "자동차 대신 자전거 타기 장려"</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멕시코 할리스코주에서 수백 명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탄 채 시내를 달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2일(현지시간) 멕시코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World Naked Bike Ride, WNBR)‘ 행사에 수천 명이 참가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자동차 대신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이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벌거벗은 채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누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과 재생 불가능 에너지 사용에 대해 항의하고, 자전거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또 대다수 참가자는 속옷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로 자전거에 오른다. 다만 반드시 옷을 다 벗을 필요는 없으며, 속옷을 입기도 한다. 이날 멕시코에도 화려한 의상을 입거나 보디 페인팅을 한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 행사는 멕시코 뿐만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미국, 호주, 벨기에,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행사 관계자는 “전 세계 수백 개 도시에서 자동차보다 지속가능한 운송 수단으로 자전거를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석유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의존에 반대하고, 자전거 운전자의 진정한 권리 확보와 도시 거리에서 자전거 운전자의 취약성을 보여주며, 신체의 자유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앞서 지난 8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알몸으로 자전거에 올라 템스강을 건너 런던탑, 사우스워크 다리, 테이트모던, 트래펄가 광장, 국회의사당을 지나 버킹엄 궁전까지 약 13㎞를 달렸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행사를 주도한 던컨 블링컨(45)은 “지구를 위해 더 많은 운전자가 자동차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한국, 美인신매매방지 평가 1등급 회복…北 22년째 3등급</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국이 미국 정부의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1등급 평가를 2년 만에 회복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각) 발표한 ‘2024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서 인신매매방지 관련 한국의 지위를 1등급으로 평가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국은 보고서가 처음 발간된 2001년 3등급을 받았으나, 이듬해인 2002년부터 2021년까지 1등급을 유지했다. 그러나 2022년 처음으로 2등급으로 분류됐고, 지난해에도 같은 평가를 받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보고서는 “한국 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완전히 충족했다”며 “이에 따라 1등급으로 격상됐다”고 설명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만 최소 기준을 충족했을 뿐이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있다고 봤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보고서는 “한국 정부는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나 노동 인신매매 사건을 적극적으로 조사하지 않았고, 한국의 피해자 식별 지수에는 노동 인신매매를 확인하는 적절한 조치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특히 “한국 정부는 어업 분야에서 확인된 외국인 강제노동 피해자들을 보고하지 않았고, 원양어업 분야에서 인신매매에 대한 지속적인 보고에도 관련 사건을 처벌하지 않았다”며 “관계 당국은 피해자들에 일관되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고, 인신매매를 지속적으로 다른 범죄와 혼동했다”고 비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아울러 “법원은 인신매매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대부분 범죄자에게 1년 미만의 징역형이나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짚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각국의 노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작성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 국무부는 국가의 인신매매 감시와 단속 수준을 1~3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네덜란드·대만·필리핀 등 35개국이 1등급으로 분류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북한은 최하위인 3등급으로 평가됐다. 2003년 이후 22년째 3등급 평가를 벗어나지 못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中, 재사용 로켓 10㎞ 수직이착륙 시험 첫 성공</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이 재사용 로켓의 수직이착륙 발사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4일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기그룹(CASC)은 전날 중국 최초로 재사용 발사체의 수직이착륙 시험이자 10㎞ 비행 후 귀환에 성공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번 발사 시험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오후 1시께부터 6분간 진행됐으며 중국이 개발한 액체산소메탄 엔진이 처음 적용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직경 3.8m의 로켓은 발사 후 약 12㎞까지 상승한 다음 중앙 엔진의 추력 조정을 통해 하강했으며 지상 50m 지점부터 4개의 착륙용 다리를 이용해 수직으로 연착륙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를 통해 로켓 본체 구조를 비롯해 고하중 착륙 완충기술, 대형 추력 고가변 재사용 엔진 기술, 귀환·착륙을 위한 고정밀 항법 유도·제어기술 등을 검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또 내년에 예정된 4m급 재사용 발사체의 첫 비행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2000년 지났는데 그대로”…유골함 속 붉은 액체 정체는 와인</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이 발견됐다. 이 액체는 붉은색을 띠고 있지만 화이트 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고고학 저널: 보고서’에 따르면 호세 라파엘 루이즈 아레볼라 스페인 코르도바대 유기화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로마 시대 무덤에서 유골 항아리 안에 담긴 와인을 발견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연구팀은 2019년 고대 도시가 있던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세비야주 카르모나 마을에서 약 2000년 전 조성된 로마 시대 무덤의 유골 항아리 안에서 붉은 액체를 발견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 무덤은 어느 가족이 오래된 주택을 보수하다가 발견했고, 당국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무덤 내부에는 벽면을 파서 만든 움푹한 공간인 8개의 벽감(로쿨리) 중 6개에서 유골함을 발견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연구팀은 액체가 응결이나 홍수로 인한 게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뒤 분석에 들어갔다. 그 결과 오른쪽 8번째 벽감에 있던 유골함에서 폴리페놀, 탄닌 등 오늘날의 와인과 매우 유사한 화학 성분이 포함된 액체를 발견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또 연구팀은 액체가 붉은색을 띠지만, 레드와인의 주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분해될 때 형성되는 시린산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통해 이를 화이트 와인일 것으로 결론 내렸다. 연구팀은 화이트 와인이 시간이 흐르며 산화돼 붉은빛을 띠게 된 것으로 추정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연구팀은 “항아리에 액체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무덤이 암석으로 돼 있어 잘 보존됐고, 와인이 납 재질의 항아리에 밀봉돼 있었기 때문에 2000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br></b></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열흘 만에 구조된 30대 등산객…“계곡물 마시며 14kg 빠져”</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도와주세요. 거기 누구 없어요? 부리토와 타코 한 그릇만 주세요!”</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당초 3시간의 등산을 계획하고 길을 나섰다가 9일 만에 구조대로부터 목숨을 건진 루카스 매클리시(34)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3일(현지시간) 미(美) NBC 방송 계열사 KSBW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은 지난 20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남쪽 소재 빅베이슨 레드우즈 주립공원의 깊은 산 속에서 매클리시를 발견해 구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매클리시는 지난 11일 공원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소식이 끊겼다. 3시간만 하이킹을 하고 돌아오려고 손전등과 접이식 가위만 챙겨 숲으로 들어갔는데, 길을 잃은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매클리시는 아무에게도 하이킹을 간다고 말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클리시 가족들은 아버지의 날(6월 16일)에도 매클리시가 모습을 나타내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매클리시는 숲에서 헤매는 동안 젖은 나뭇잎을 침대 삼아 잠을 잤고 개울에서 물을 마시고 야생 열매를 따먹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산사자가 저를 따라오긴 했지만 괜찮았다. (그 사자가) 거리를 유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매클리시는 도움 요청을 여러 차례 했는데, 19일에 그 외침을 들은 이들이 생겼다. 구조당국은 신고에 따라 드론(무인기)을 배치해 그의 위치를 확실히 파악한 뒤 구조까지 마쳤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먼지를 뒤집어쓴 모습의 매클리시는 구조된 후 가족들과 포옹하며 안도했다. 당국은 매클리시가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덴마크 리콜’ 불닭볶음면, 구글 검색량 급증…되레 홍보 효과</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덴마크 정부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제품 3종에 대해 리콜(회수) 조치한 이후 되레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3일 구글 검색 트렌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불닭(buldak)’ 키워드 검색량은 이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구글 검색량이 최대였던 것은 덴마크 리콜 발표 직후인 지난 12일이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검색량은 지난해 10월의 2배, 작년 3월의 4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간 전 세계에서 불닭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폴란드였고, 필리핀, 덴마크,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의 순이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리콜 사태가 오히려 제품에 대한 광고 효과를 낳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앞서 덴마크 수의학·식품청(DVFA)은 지난 11일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3×스파이시 등 3종의 캡사이신 수치가 높아 급성 중독 위험이 있다며, 현지 시장에서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가 일반 불닭볶음면은 4400 정도인데 견줘 2×핵불닭은 8800, 3×핵불닭은 1만2000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핵불닭과 3×핵불닭은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해외로만 수출된다. 3× 핵불닭 수출 대상은 약 80개국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덴마크의 리콜 조치 이후 BBC, AP통신, AFP통신 등 외신이 이를 앞다퉈 보도했다. 일부 외신 기자들은 불닭을 직접 시식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9일 불닭 리콜 사태를 계기로 불닭 인기를 조명한 기사에서 “덴마크 판매 금지 조치로 불닭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덴마크 리콜 사태로 불닭이 세계 곳곳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면서 “틱톡에 불닭과 관련 키워드가 태그된 게시물이 3억6000만건에 이른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스웨덴 출신 유튜버 ‘스웨국인’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덴마크 정부 측이 리콜 조치한 것을 두고 “진짜 이유는 외국인 혐오 때문”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스웨국인은 “수입품이 약간 좀 위험하다는 마음, 한국이 낯설고 위험하다는 생각, 무서워서 수입 안 하고 판매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금지하는 것”이라며 “라면 먹고 싶으면 ‘우리 브랜드 라면 있는데 굳이 왜 수입해서 먹어야 하냐’고 생각하는 정부와 시민이 있다”고 설명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편 삼양식품은 국내 공인기관과 함께 캡사이신양을 측정한 뒤 지난 19일 덴마크 정부에 반박 의견서를 내고 “제품 전체 중량이 아닌 액상 수프 중량만으로 캡사이신양을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삼양식품 측은 “(덴마크 수의식약청은) 캡사이신이 들어있지 않은 면까지 포함한 140g을 기준으로 했다”며 “스프만 기준으로 할 경우 전체 캡사이신 함량은 덴마크 당국의 계산보다 4배 이상 낮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주한 중국대사관 “화성에 영사인력 파견…화재 희생자 애도”</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경기도 화성의 리튬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국인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은 현장에 영사 인력을 파악해 상황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화재 희생자를 애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4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한국 경찰과 소방당국과 연락해 중국 사망자 및 부상자 여부를 확인했다”며 “영사 인력을 화성으로 급파해 상황을 추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어 “부상자들을 문병하고, 부상자 치료와 유족의 사후 처리를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상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대사관은 또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통화해 중국인 부상자를 치료하고 사고를 잘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대사관 측이 구조 및 수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날 오전 10시 31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외국인은 모두 2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중국인은 18명이며 라오스인 1명, 국적 미상자는 1명이다.</span></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