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 2024년 08월 02일 (금) - 朝刊 - 언론출판위, 대동여지도, 건강백서, 장원급제, 훈민정음, 아세위, 보도, 기사, 국민기자협회, 대한기자협회

오늘의 세계 - 2024년 08월 02일 (금) - 朝刊: 2024.08.01 23:59 입력

<p> </p><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오늘의 세계 - 2024년 08월 02일 (금) - 朝刊" src="http://www.kpja.kr/PEG/2024/8/1722525736750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오늘의 세계 - 2024년 08월 02일 (금) - 朝刊</span><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이스라엘 직접 공격 지시</b></span></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네타냐후 “앞으로 힘든 날 올 것”</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같은 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앞으로 힘든 날들이 다가올 것”이라며 이란과의 전면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야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강대강’ 대치가 현실화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NYT 등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때를 대비해 방어 계획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 경제 중심지인 텔아비브나 이스라엘군 관련 시설을 미사일이나 무인기(드론)로 공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레바논, 이라크, 시리아, 예멘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단체를 통한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 역시 거론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또한 하메네이는 1일 테헤란에서 열릴 하니야의 장례식을 직접 주관했다. 하니야의 시신은 2일 그가 최근 머물렀고, 하마스의 정치사무소 있는 카타르 도하로 운구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란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후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은 피하려 했다. 하지만 이란으로서는 테헤란에서 신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다음날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지 못한 건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부분이다. NYT는 어떤 식으로든 이란이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은 올해 4월 시리아 주재 총영사관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자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300여 기를 발사했다. 하지만 이란은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공격 계획을 사전에 흘렸고, 이스라엘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90% 이상 요격할 수 있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에 대한 모든 공격은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란이 보복할 시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국제사회는 확전을 막기 위해 양측 모두에 자제를 촉구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중동에서 확전이 불가피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카타르, 요르단 등과 확전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도 각국이 양측에 외교적 해법을 주문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편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당한 헤즈볼라 군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와 이란 출신 군사 고문 밀라드 비디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하마스 군 사령관인 무함마드 데이프도 지난달 13일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올림픽 중계방송 금한 러시아…대중은 불법 복제 영상 찾아다녀</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한 러시아는 올림픽을 원색 비난하며 중계방송조차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중들은 불법 복제된 올림픽 영상을 찾아다니는 등 당국과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한국시각) ‘러시아는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고, 러시아 국민들은 시청을 멈출 수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보도에 따르면 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대표 검색 엔진인 얀덱스(Yandex)에서 ‘올림픽을 시청하는 방법’에 대한 검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적 차단을 우회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에 대한 검색도 크게 늘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에 호응하듯 러시아 대표 소셜미디어(SNS) VK(옛 브콘탁테)와 텔레그램 등의 다양한 채널에서는 영어로 된 올림픽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부 채널은 불법 복제한 올림픽 영상 속 원래 영어 중계 아나운서 목소리에 소리를 더 키운 러시아 해설진 더빙을 입혀, 이를 송출하기도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부 시청자들은 올림픽 영상을 중계해 주는 채널 관리자에게 1달러(약 1366원)에서 많게는 25달러(약 3만4162원)까지 기부금을 주기도 한다고 WSJ는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 같은 상황은 올림픽을 강력 비난하며 중계방송을 국가적으로 금지한 러시아 당국의 반응과는 상반된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관리들은 올림픽 개막식에 대해 “역겹다”고 비난하며, 서방 스포츠가 궁극적으로 몰락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개막식 이튿날 “개회식은 우스꽝스럽다”면서 “서방 언론은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유기견을 좋아하지 않았다. 파리에서는 도시 거리에 넘쳐나는 쥐 때문에 비웃음을 샀다”고 조롱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의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출신 중 15명의 선수만 개인 중립 자격으로 출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 조치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현재 러시아는 40년 만에 올림픽 중계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떡볶이 맵긴 하지만 맛있어”…파리 휩쓴 K분식, 500인분 순식간에 동나</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떡볶이가 맵긴 하지만 맛있어서 천천히 다 먹을 거예요.”</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의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내부 분식 코너 앞에서 만난 덴마크 관광객 줄리 키아고 씨는 “한국 음식은 낯설면서도 매력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파리 올림픽을 맞아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마련한 코리아하우스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코리아하우스 정원에 마련된 ‘비비고 시장’에선 떡볶이와 만두, 주먹밥 등 한국 분식을 선보였다. 파리 시민들은 물론이고 올림픽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온 관광객들이 분식 코너에서 긴 줄을 서고 있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딸과 함께 틱톡 홍보물을 보고 찾아왔다는 파리 시 카리나 카무 씨는 “한식당처럼 분식을 사먹으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신나는 K팝을 들을 수 있어 좋다”며 기뻐했다. 이날 준비한 500인분은 순식간에 다 팔려 나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코리아하우스는 지난달 25일 파리 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리는 앵발리드 근처 학술회의장 ‘메종 드 라 시미(화학의 집)’ 건물을 통째로 빌려 문을 열었다. 11일까지 운영되는 이곳엔 CJ그룹, 오비맥주, 하이브, 포토이즘 등 민간기업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도자재단, 한국국제교류문화진흥원 등 공공기관까지 총 15곳이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각 기업과 기관들은 한식을 비롯해 K팝과 셀프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와 화려한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전시관은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정원에선 경쾌하게 흘러나오는 K팝에 단체로 춤을 추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간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때마다 선수단 지원과 메달리스트 인터뷰 장소 정도로 활용됐다. 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허브로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코리아하우스가 대중에게 공개된 26일부터 닷새간 1만6019명이 방문했다. 이 중 절반가량은 외국인이었다. 대한체육회 측은 “앞으로도 코리아하우스를 올림픽 기간 한국 스포츠는 물론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우크라에 F-16 첫 도착…“네덜란드서 6대 인도”</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우크라이나가 고대하던 미국산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인도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31일(현지시각)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네덜란드가 제공한 F-16 6대가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곧이어 덴마크에서도 F-16이 인도될 것이라고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AP통신과 블룸버그 통신도 소식통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F-16 첫 전투기를 받았다고 확인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영국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공군이 F-16 도착 후 첫 번째 전투 임무를 완료했다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우크라이나 공군은 아직 공식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F-16 인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4개 동맹국이 지원을 약속한 지 1년 만이자 러·우 전쟁 발발 30개월여 만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앞서 네덜란드 국방부는 7월1일 자국 의회에 “첫 번째 전투기 인도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알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월16일 덴마크에서 전투기가 곧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7월18일자 우크라이나 텔레그램에 게시된 동영상엔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지만 검증되진 않았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31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수의 F-16 전투기가 처음 인도됐다”고 보도했다고 더타임스는 지적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F-16 전투기는 우크라이나가 지속적으로 간절하게 요청해왔던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확전 우려 때문에 오랫동안 주저하다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우크라이나는 나토 회원국인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로부터 몇 년에 걸쳐 약 80대를 공급 받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제공권을 장악하려면 “최소 128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내년에 약 20대가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편대를 구성하기에 충분한 규모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만 노후화된 전투기인 만큼 부품 등으로 일부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반면 비행 가능한 전투기에는 제조업체인 록히드 마틴의 최신 레이더와 대레이더 미사일, 레이저 유도 폭탄,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 미국의 첨단 무기가 장착될 예정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지원 F-16은 “최첨단 AGM-88 HARM 공대지 미사일과 첨단 중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AMRAAM과 AIM-9X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으로 무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우크라이나에 배치된 F-16은 주로 공격이 아닌 방어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5월 예정된 지원을 확인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그들의 영토 밖에서 사용하는 것을 불허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F-16은 최대 음속의 두 배까지 비행할 수 있고 최대 항속 거리는 3200km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당초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으나, 훈련을 마친 조종사가 현재 6명에 불과하고 비행장 보호 능력 등으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신유빈과 붙었던 61세 ‘탁구 할매’…세계 1위 만나 투혼</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룩셈부르크 탁구 선수 니샤롄(61)이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쑨잉샤를 만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른바 ‘탁구 할매’로 불리는 중구계 룩셈부르크인 니샤롄은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쑨잉샤(중국)를 상대로 투혼을 벌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경기 결과는 0-4(5-11 1-11 11-13 4-11)로 니샤롄이 완패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니샤롄은 경기가 끝나자 쑨잉샤에게 축하 인사를 건내고 관중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보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니샤롄의 메달 도전은 16강 앞에서 멈췄지만, 7000석을 꽉 채운 관중들은 최선을 다한 노장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니샤롄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손녀뻘인 신유빈(20·대한항공)을 상대로 매서운 경기력을 선보여 화제 됐던 인물이다. 1963년 생으로 올해 61세다. 20세인 신유빈(2004년생)과는 41년 차이가 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1980년대에 중국 대표로 활동했다. 하지만 당시는 탁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니어서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했다. 그는 1991년부터 룩셈부르크 대표로 이번까지 총 6차례 올림픽에 참가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니샤롄은 도쿄 올림픽에서 신유빈에게 진 뒤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젊다. 계속 도전하라”고 말해 큰 울림을 남겼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기자에 밟혀 라켓 파손…세계 1위 왕추친 32강 충격패, 최대 이변</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탁구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왕추친이 2024 파리올림픽 단식 32강에서 탈락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전날 탁구채가 부러진 영향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하는 등 외신들이 이번 올림픽 최대 이변이라고 일제히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달 30일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왕추친의 탁구채가 망가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몰려든 취재진에 의해 탁구채가 밟혔기 때문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날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중국 대표팀(왕추친-쑨잉사)과 북한 대표팀(리정식-김금영)의 탁구 혼합 복식 결승전이 치러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날 경기에서 중국 대표팀은 4-2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추친은 경기가 끝난 후 쑨잉사와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나 이들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기자들이 몰려들면서 왕추친의 탁구채가 밟혔다. 결국 탁구채는 중간이 부러져 경기에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왕추친은 망가진 탁구채를 들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왕추친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라켓이 망가진 그 순간 나는 감정을 컨트롤할 수 없었다. 왜 사진기자들이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이어 “이미 일어난 일이고, 예비 탁구채로 잘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달 31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그는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에게 2-4로 패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세계 랭킹 1위가 32강 전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발생한 것.</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남녀 통틀어 중국 선수가 올림픽 단식에서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 선수에게 져 중도 탈락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한국의 유승민(42) 현 대한탁구협회장에 패해 은메달에 그친 중국의 왕하오(41)가 최초이자 지금껏 유일한 사례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에서는 왕추친의 패배가 전날 부러진 탁구채 때문이라며 팬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 시나스포츠는 “왕추친이 라켓을 바꾼 이후 경기가 잘 안되는 것 같았다. 왕추친은 경기 도중 라켓을 보고 여러 차례 고개를 저었다”고 보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에서 왕추친의 라켓이 부러지는 영상이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실제 전문가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탁구채가 부러진 것은 대형사고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의 탁구 해설가 바바라 웨이는 WSJ과 인터뷰에서 “같은 제조사와 모델이라도 두 개의 라켓이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왕추친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탁구는 매우 정밀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1mm의 차이도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왕추친은 그러나 변명을 하지 않았다. 그는 게임 직후 중화권 대표 영자지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1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기회가 있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상대가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가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음에도 중국의 누리꾼들은 탁구채가 부러졌기 때문이라며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조급해진 젤렌스키 “영토 포기 최선 아니지만…국민 원하면 가능”</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영토를 양보하는 것은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면서도 국민들이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종전 협상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토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던 입장에서 미묘한 입장 변화가 읽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젤렌스키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각)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보전 회복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이것을 무력으로만 달성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러시아가 전쟁을 원하는 한 우리는 최전선에 있지만, 러시아가 원한다면 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영토 양보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고 답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우크라이나 없이 그 어떤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했고, 또 “그것은 우크라이나 헌법에 위배된다. 권력자들은 영토를 포기할 공식적인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면서도 “그러기 위해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이것을 원해야 한다”면서 선택지를 열어 놨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2차 평화정상회의에 러시아가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반복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11월에 열리는 2차 평화정상회의에 러시아 대표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행 가능성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가 그들(러시아)을 (협상)테이블에 앉히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반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나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른바 ‘평화공식’에 기반한 이 회의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월 15~16일 스위스에서 열린 1차 평화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우크라이나가 4개 합병지역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시도를 철회한다면 “즉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제안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 외에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평등하게 참여하는 평화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최근 중국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 ”러시아와 대화와 협상을 원하며 준비 중“이란 뜻을 전했다고 중국 측이 밝힌 바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 회담 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재확인했다“고 했다. 쿨레바 장관은 ”중국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어느 한 쪽 편을 들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라고 주장했다.</span></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