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 2024년 02월 14일 (수) - 朝刊 - 국민기자협회 | 대한기자협회 | 언론출판위 | 농림축수산유통협동조합 | 파프레스 | 대동여지도 | 장원급제 | 건강백서

오늘의 세계 - 2024년 02월 14일 (수) - 朝刊: 2024.02.13 23:59 입력

<p> </p><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오늘의 세계 - 2024년 02월 14일 (수) - 朝刊" src="http://www.kpja.kr/PEG/2024/2/1707855646034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align="" style=""><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오늘의 세계 - 2024년 02월 14일 (수) - 朝刊" src="http://www.kpja.kr/PEG/2024/2/1707855652599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오늘의 세계 - 2024년 02월 14일 (수) - 朝刊" src="http://www.kpja.kr/PEG/2024/2/1707855658640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align="" style=""><table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오늘의 세계 - 2024년 02월 14일 (수) - 朝刊" src="http://www.kpja.kr/PEG/2024/2/1707855664524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 <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오늘의 세계 - 2024년 02월 14일 (수) - 朝刊</span><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살인자o난감, 11개국서 시청시간 1위 기록, ‘이재명 연상 논란’</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 ㅇ난감’이 공개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시청시간 1위를 기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3일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살인자 ㅇ난감’은 지난 11일 기준 넷플릭스 세계 순위 TV 쇼 부문 4위에 올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살인자 ㅇ난감’은 이날 1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위를 한 국가들은 한국을 포함해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해당 작품은 이튿날인 12일에도 세계 순위 4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전날 1위를 기록했던 싱가포르가 3위로 밀려나면서 10개국 1위에 만족하게 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꼬마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살인자ㅇ난감[은 지난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평범한 남성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뒤 점차 살인자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다룬 범죄 스릴러물로 최우식과 손석구가 주연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만 공개된 이후 한국에서는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극중 건설사 대표 형성국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형 회장의 백발을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안경을 쓴 모습 등이 이 대표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특히 형 회장이 죄수 번호 4421번을 달고 있는데, 성남시로부터 대장동 아파트 부지 6개 블록을 공급받은 제일건설이 올린 수익금이 4421억 원이란 점을 누리꾼들이 연관 지어 해석하고 있다. 또 형 회장의 딸 이름이 ‘형지수’로 과거 이 대표의 형수 욕설 논란을 노린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외에도 시청자들은 형 회장이 접견실에서 외부의 배달 음식으로 초밥을 먹는 장면을 두곤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에서 배달시킨 음식이 초밥이었던 점을 연관 짓기도 했다. 접견실에서 음식을 먹는 장면이나 딸의 이름 등은 원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넷플릭스는 다만 이같은 논란에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작품에 등장하는 형성국 회장의 죄수 번호도 의미 있는 숫자가 아니고, 특정 인물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이후 첫 대통령, <br>알렉산데르 스투브 전 총리 당선</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이후 처음 치러진 대선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알렉산데르 스투브(55) 전 총리가 당선됐다. 스투브 당선인은 러시아와의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핀란드의 새로운 외교안보 정책을 주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1일(현지시간) 핀란드 대선 결선투표에서 제1당 국민연합당 후보인 스투브 전 총리가 51.6% 득표율로, 48.4%를 얻은 페카 하비스토(65) 녹색당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스투브 당선인은 “내 평생 가장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음 달 1일 취임하며 임기는 6년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번 대선은 지난해 4월 핀란드가 안보위기를 이유로 75년간의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나토에 가입한 이후 처음 치러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스투브 당선인은 친유럽 성향으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 나토에서 핀란드의 군사적 역할을 강화하자고 주장하며 핀란드 내 나토군 영구 배치와 핵무기 수송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달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멈출 때까지 핀란드 외교정책에서 러시아 대통령과의 관계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찰리 살로니우스-파스테르나크 핀란드 국제문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차기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재구성해야 할 것이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직후 핀란드 대통령들이 직면했던 과제와 다르지 않다”면서 “다만 러시아가 어떤 식으로든 핀란드를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25세 연하 러시아 재벌 엘시나 카이로바와 톰 크루즈 공식 열애</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세계적인 스타 톰 크루즈(61)가 러시아 사교계 인사 엘시나 카이로바(36)와 공식적으로 열애 중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크루즈와 카이로바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사이”라며 “둘의 열애는 주변에도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보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매체는 “그들은 부유하지만, 보통의 커플들이 하는 데이트를 한다”며 “크루즈는 엘시나 카이로바의 영국 호화 아파트를 찾는 등 깊은 관계로 발전 중”이라고 덧붙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들은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자선단체 후원 행사에 같이 참석하기도 했으며, 카이로바의 자택 인근의 고급 식당에서 식사하기도 했다. 런던 하이드공원을 산책하기도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몇 주 동안 함께 사진에 찍히지 않기 위해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런던의 한 파티에 참석했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들을 목격한 한 관계자는 “둘은 뗴려야 뗄 수 없는 사이처럼 보였다”고 데일리메일을 통해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매체 뉴욕포스트는 크루즈 측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톰 크루즈는 1987년 배우 미미 로저스와 결혼했으나 1990년 이혼했다. 배우 니콜 키드먼과는 1990년부터 2001년, 케이티 홈즈와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결혼 생활을 했지만 이혼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카이로바 역시 2022년 전 남편인 드미트리 츠세코프(43)와 이혼한 바 있다. 츠세코프는 러시아의 신흥 재벌로, 지난해 12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카이로바와 이혼 소송으로 인해 1억5000만달러(약 2000억원)가 들었다고 주장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영국 시민권자 카이로바는 런던에 약 302억원에 달하는 저택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러시아도 원래는 우리땅”…몽골 전 대통령, 푸틴 ‘침공 논리’ 비꼬아</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차히아깅 엘벡도르지 전 몽골 대통령(2009~2017년 재임)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꼬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엘벡도르지 전 몽골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에 과거 몽골 제국과 러시아의 크기를 비교하는 사진 4개를 게재하며 “푸틴 대통령의 발언 이후 나는 몽골의 과거 지도를 찾았다. 걱정마라, 우리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국가”라고 썼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유권을 가지고 있다며 침공을 합리화하는 푸틴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몽골 제국은 한때 현재 러시아 영토 일부를 지배한 바 있는데, 푸틴의 논리대로라면 몽골도 당시 점령했던 러시아 영토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게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간 몽골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노골적으로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엘벡도르지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지난해 2월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은 ‘자유’가 협상불가한 영역이라고 선언하고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는데 필요한 무기를 제공하기 위해 결집해야 한다”고 적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어 “나는 푸틴이 자유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나는 그와 여러 번 함께 마주한 적이 있다”면서 “그는 차이와 경쟁을 경멸한다. 그는 자유로운 우크라이나를 두려워한다. 깊은 나르시시스트로서 그는 성공적이고 번영하는 이웃 국가들을 싫어한다”고 덧붙였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미 상원, 우크라 80조원 등 총 126조원 지원법 통과</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상원은 13일 새벽 6시반(한국시간 오후8시반) 우크라이나에 601억 달러(80조원), 이스라엘에 141억 달러(18.7조원) 등 총 953억4000만 달러(126.8조원)의 특별 해외지원법 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찬성 70 대 반대 29로 8시간 전 본회의 표결 승인을 위한 절차 투표에서 나온 찬성 66 대 33을 넘어섰다. 필리버스터 불가의 절차 투표에서 야당 공화당 의원 49명 중 1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만약 하원에서 이 특별 해외지원법안이 통과되면 우크라는 러시아 침공전 1년 째인 2022년 초부터 2023년 초까지 미국서 받은 특별지원 1100억 달러(146조원)에 이어 단일 크기로는 최대인 601억 달러의 지원금을 얻게 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나 하원을 219 대 212로 장악하고 있는 하원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 의장은 상원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국경 및 이민 관련 법조항이 하나도 없는 만큼 투표에 부치지도 않을 방침임을 12일 밤에 다시 밝혀 우크라가 80조원의 새 원조를 받을지 아직 매우 불확실하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美 무인 택시 잇단 사고…성난 군중 ‘웨이모’에 불붙여</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군중이 자율주행 무인 택시 ‘웨이모’를 파손하고 차에 불을 질렀다. 외신은 자율주행차에 잇따른 인명 사고로 시민들의 반감이 커진 탓이라고 분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1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선 중국 설인 축제를 맞아 불꽃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가득했다. 이때 군중 속 시민이 웨이모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차 안에 폭죽을 던져 불을 질렀다고 웨이모 측은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목격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택시가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찍혀있다. 웨이모 관계자는 “해당 차량은 승객을 태우고 있지 않았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사는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번에 공격당한 차량인 웨이모는 구글 연구소에서 독립한 알파벳 산하의 미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업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앞서 캘리포니아주 공공시설위원회(CPUP)는 지난해 8월 무인 택시의 운행을 샌프란시스코 내에서 허가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보지 못한 제너럴모터스(GM)의 무인 택시 ‘크루즈’가 그를 끌고 6m가량 주행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 6일 웨이모 차량이 자전거와 충돌하여 경상을 입힌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웨이모 측은 지난해 12월 자사의 무인 택시 사고 발생률이 유인 택시의 7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애플, 韓 스마트폰 시장서 점유율 첫 25% 달성</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애플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25％를 달성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1400만 대 중반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제조사 가운데 1위는 삼성전자로 점유율이 73％를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약 2%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와 ‘Z플립·Z폴드5’가 사전 예약에서만 각각 109만 대, 102만 대를 판매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중저가 라인업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매 부진 등으로 일부 모델을 정리하며 전체 점유율이 줄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위인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5％로 전년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이전보다 빠른 성장세다. 애플은 2020∼2022년 매년 1％포인트씩 국내 점유율을 늘려왔다. 애플이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는 사전 예약 판매 고객 가운데 10명 중 8명이 20·30대였다. 또 출시 첫 주 판매량이 전작 대비 49.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편 지난해 전세계 6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애플이 전년 대비 4%포인트 하락한 71%, 삼성전자가 1%포인트 상승한 17%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표정-몸짓 자연스러워…中 방송사, 춘제 연휴에 AI 앵커 투입</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인공지능(AI) 덕분에 앵커들이 명절 쇠러 갔습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의 한 방송국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에 실제 앵커와 똑 닮은 AI 앵커를 선보였다. 중국에선 뉴스 일부에 AI 앵커를 활용한 사례가 없지 않았지만 종종, 뉴스 전체 진행을 AI 앵커가 맡은 건 처음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 항저우방송국은 10,11일 이틀간 저녁뉴스 ‘항저우 신원롄보(新闻联播)’에 남녀 AI 앵커를 하루씩 투입했다. AI 앵커는 고화질 3차원(3D) 변환 기술을 이용해 실제로 해당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 위첸(雨辰)과 치위(麒宇)를 본 따서 만들었다. 생김새는 물론 목소리도 그대로 재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현지에선 AI 앵커의 표정과 몸짓이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웠다는 평이 많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500자(字) 대본을 음성으로 바꾸는데 30초 밖에 걸리지 않으며, 쉬는 시간 없이 장시간 촬영할 수도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방송국 측은 “AI 덕분에 기존 앵커들이 춘제를 맞아 고향에 갈 수 있었다“며 고향에 도착한 실제 앵커들의 새해 인사를 영상으로 전하기도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중국은 2018년 관영 신화통신이 남성 AI 앵커 추하오(邱浩)를 먼저 공개한 뒤 여러 방송국이 AI 앵커를 활용 중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는 AI 앵커가 실시간 수화 통역을 진행했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특집 프로그램에도 AI 앵커가 활용됐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백악관 前비서실장 “트럼프, 재임때 주한·주일미군 주둔 반대했다”</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당시 미군의 한국 주둔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폭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을 향해 “방위비를 더 내지 않으면 보호하지 않겠다”며 미국의 안보 약속을 경시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태도가 한국, 일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는 내용이어서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2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켈리 전 실장은 다음달 12일 출간 예정인 CNN 안보전문기자 짐 슈토의 책에 실린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억지력 차원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데 ‘단호히(dead set)’ 반대했다. 일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켈리 전 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괜찮은 사람(okay guy)’이라 여겼다고 공개했다. 이어 “그에겐 미국이 북한을 궁지로 몰아넣었고, 그들(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을 못 살게 구는 것 같았다”고 했다. 주한미군의 존재와 한미 연합훈련이 북한을 자극했다고 판단하고 있었다는 의미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켈리 전 실장은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 등과 함께 돌출 발언과 의사결정으로 유명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어하는 이른바 ‘어른들의 축(Axis of adults)’으로 불렸지만 모두 내쳐졌다. 백악관을 떠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데 앞장서 그의 재집권 시 보복 대상으로 꼽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만 성 김 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같은 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포럼에서 “한국과 일본은 11월 미 대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세계 무대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미일 3국이 더 많은 비용을 분담하고 더 많은 도전에 함께 대응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했다.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또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 이유에 대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실패했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미 대선에서 자신들이 선호하는 후보가 당선되도록 하려는 의도”라고 진단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美, 이란이 베네수엘라에 넘긴 항공기 압류…“수출법 어겨”</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베네수엘라 기업 소유의 항공기를 테러 연루 가능성을 이유로 전격 압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압류한 아르헨티나 공항에 묶여 있던 베네수엘라 국영 화물 기업 엠트라수르 소유 보잉 747기가 이날 플로리다주에 도착했다고 미 법무부가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 항공기는 이란 마한항공이 소유했으며 2021년 베네수엘라 국영 항공사 콘비아사 자회사인 엠투라수르에 넘어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 법무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간 항공기 거래는 미국의 수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마한항공은 무기 밀매 혐의로 미 재무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상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매슈 액셀로드 상무부 수출단속 차관보는 성명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와 헤즈볼라에 무기와 전투원을 실어 나른 마한항공은 이 비행기를 베네수엘라 항공사에 판매함으로써 미국의 수출법을 위반했다”며 “이제부터 이것은 미국의 자산이다”라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헤즈볼라 모두 테러단체로 지정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이 압류한 항공기는 2022년 6월 우루과이가 급유 요청을 거부하면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제이자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당시 조종사들은 멕시코에서 실은 자동차 부품을 운송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아르헨티나 일부 야당 정치인들은 정보 공작을 위한 행위라고 말했다. 미국은 아르헨티나 착륙 직후 이 항공기에 대한 압수 영장을 발부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아르헨티나 법원은 베네수엘라 권위주의 정권을 신랄히 비판한 친미·친이스라엘 성향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인 지난달 항공기를 미국에 인도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베네수엘라와 우호 관계였던 좌파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에 항공기를 넘기는 것을 꺼렸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대한항공-아시아나 EU 심사 결과 오늘 나올 듯…‘조건부 승인’ 유력</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기업결합 심사 결과가 이르면 13일 발표된다. 대체 항공사 진입을 지원하는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도 함께 나올 전망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은 이르면 한국시간 이날 저녁쯤 기업결합 심사를 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EU 경쟁당국은 지난해 12월6일 “2024년 2월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13일 EU 측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이 결정된 11월에 최종 시정조치안을 제출하며 심사가 급물살을 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미 로이터 통신이 합병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EU가 조건부로 승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만큼 조건부 승인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과 유럽 4개(독일 프랑크푸르트·스페인 바르셀로나·이탈리아 로마·프랑스 파리) 노선의 대체 항공사 진입 지원이 조건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관건은 이 과정에서 몇 개의 슬롯(공항 이착륙 권리)과 운수권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 넘어갈지다. 국적사인 티웨이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대체 항공사로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수준의 슬롯과 운수권이 이관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티웨이항공이 대체 항공사로 단독 참여하는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그간 EU 경쟁당국이 티웨이항공의 영속성에 우려를 표한 만큼 추후 외국항공사의 진입 가능성을 열어두는 시정조치안이 나올 수도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화물 노선은 이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결정한 만큼 일본 경쟁당국이 부과한 일본발 한국행 일부 노선에 대한 화물공급 사용계약(BSA) 체결이 선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편 EU의 조건부 승인이 나오면 2020년 11월부터 시작된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는 주요 14개국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으로부터 승인을 받게 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미국의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이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인도네시아 축구 선수, 경기 도중 벼락 맞아 사망</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인도네시아에서 축구 경기 도중 선수가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PRFM과 영국 매체 트리뷰나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20분경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실리왕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반둥과 FBI수방 간 친선 경기에서 셉테인 라하르자(35) 선수가 벼락에 맞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필드를 걷는 셉테인의 머리 위로 번개가 친다. 곧이어 동료 선수들은 쓰러진 셉테인에게 황급히 달려간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셉테인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한 화상을 입고 치료받다가 끝내 숨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구물리청(BMKG) 분석 결과, 경기장 300m 위에 번개가 친 구름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셉테인이 속한 FBI수방은 인스타그램에 그의 생전 사진과 함께 애도를 뜻하는 장미 이모티콘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그의 명복을 비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축구 경기 중 선수가 벼락에 맞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해 수에라틴 컵 U-13에 참가한 보조네그로 지역의 한 선수는 벼락을 맞고 쓰러져 심장이 멈췄으나,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돼 20분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같은 해 브라질 파라나주 산투 안토니우 다 플라치나에서 열린 지역 아마추어 축구 대회 경기에서도 벼락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5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올트먼, 9000조원 AI칩 청사진…엔비디아 맞불 놓나?</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AI 반도체 직접 제조를 위해 최대 7조달러(9300조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끈다. 올트먼의 AI 반도체 사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한국 반도체 기업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나 일부에선 기존 AI 반도체의 절대강자인 엔비디아가 올트먼에 맞서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들린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올트먼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를 포함한 큰손 투자자들을 만나 5조~7조 달러(9300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현재 AI 반도체는 AI 학습과 서비스 등 전 산업에서 필요한 데다 전 세계적으로 AI 개발 열풍까지 불면서 극심한 공급난을 빚고 있다. 여기에 미국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해당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며 웃돈이 붙어 AI 반도체가 거래되는 등 가격이 계속 뛰고 있다. 이에 올트먼은 AI 반도체 자체 제조를 추진하기로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올트먼의 비전이 실현되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대전환기를 맞을 수 있다. 최대 투입 금액인 7조달러는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 5270억달러의 1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특히 올트먼의 계획은 AI 반도체 제조를 포함하는데 대만 TSMC나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은 중동 등 다양한 투자자, 칩 제조업체, 전력 공급업체가 함께 자금을 모아 AI 반도체 파운드리를 건설한 뒤 기존 칩 제조업체가 생산을 맡는 파트너십 체제를 구상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제조 업체와의 협력도 중요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의 핵심인 HBM을 양산하고 있다. 양사의 HBM 시장 점유율을 합하면 전 세계 점유율은 90%가 넘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봤고,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과 두 차례 면담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SK하이닉스도 곽노정 대표이사 뿐 아니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올트먼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투자 현실 가능할까…아직은 회의론 우세</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러나 올트먼의 이 야심찬 계획은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단 투자 자금 규모가 지나치게 커서 현실적으로 조달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반도체는 기업마다 필요로 하는 성능과 규격이 제각각이어서 이미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 업체의 투자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반도체 산업이 경기 변동에 취약한 것도 올트먼의 과감한 투자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도 이 사업 리스크를 키우는 요인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올트먼의 사업 구상이 알려진 뒤 엔비디아가 정반대 입장을 내놓은 것도 주목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2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한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WGS) 대담 프로그램에 참석해 ”더 빠르게, 빠르게 제조하는 칩(반도체) 산업 덕분에 AI 비용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올트먼이 AI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인 ‘비용 부담’이 앞으로 얼마든지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북한, 다음달에도 러 관광객 받는다…원산갈마관광지구 조성도 박차</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러시아 단체 관광객들이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북한을 방문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 정부는 지난 12일 “다음 러시아 단체 관광객은 3월 초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러시아 단체 관광객들은 다음 달 8~11일(2박3일), 11~15일(3박4일) 2차례에 걸쳐 북한을 여행할 예정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여행 비용은 7만7000루블(112만원)로, 각 여행 상품당 100명씩 총 200명이 평양과 금강산, 마식령 스키장, 나선경제무역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연해주 정부는 관광객들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 정부 관계자들이 북한 측과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를 거쳐 다음 관광 일정에 합의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은 “연해주 주지사의 지시에 따라 우리는 러시아 단체 관광객의 북한 여행에 대한 협상을 계속 진행했다”라며 “평양과 마식령 스키장을 여행하는 100명 내외의 두 그룹으로 구성되며 한 그룹만 평양에서 하루를 더 보낸다”라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앞서 지난 9일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단체 관광객들은 12일 러시아로 돌아왔다. 이들은 러시아 11개 지역 출신 98명으로, 만수대기념비와 주체사상탑, 소련군 기념비, 김일성광장,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하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공연을 관람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러시아 관광객들은 여행에 대체로 만족하면서도 스키장 시설과 인터넷·전화 사용에 불편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밖 외출과 특정 사진 촬영도 금지된 것으로 전해진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RFA는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공사가 조만간 완공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북한 당국 초대로 이곳 공사현장을 둘러본 러시아 언론사 기자들은 “호텔 17개, 여관 37개, 상점 29개, 4㎞ 길이 해변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수년 안에 완공돼 러시아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 중 하나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자금난과 자재 수입 차질로 완공이 미뤄지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러시아의 대북 관광이 활성화되더라도 북한 경제 발전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북한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RFA에 “러시아에서 북한에 가고 싶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매년 수천, 많게는 수만 명이 북한에 갈 수 있겠지만 북한처럼 규모가 작은 나라라고 하더라고 이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편 연해주 정부는 오는 18~23일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 동계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이 12일 도착했다고 밝혔다. 북한 선수단은 선수 7명을 포함해 코치, 의료진, 대표단 단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美 뉴욕 지하철서 총격…1명 사망·5명 부상</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2일(현지시간)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경 뉴욕시 브롱크스 구의 지하철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5명으로 이중 일부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남친 경기 보려고 전용기 띄운 스위프트, 탄소 배출 90t 논란</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월드투어 도중 남자 친구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전용기로 이동하면서 배출되는 탄소가 약 90t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1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남자 친구인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한 NFL 슈퍼볼 경기를 응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스위프트는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현지 시각으로 11일 밤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를 타고 약 8900㎞를 이동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6일 호주 멜버른에서 다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가는 그가 이번 슈퍼볼 경기 관람을 위해 도쿄에서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에서 멜버른까지 추가로 이동한 거리는 약 2만 2000㎞(1만 4000마일)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스위프트 전용기인 다소사의 팔콘900 제트기가 이 거리를 이동하는데 드는 연료는 약 3만 3000ℓ로, 그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약 90t에 달한다고 WP는 추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 경제매체 포춘은 탄소 배출량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스위프트가 그래미 시상식이 열린 4일부터 호주 투어가 시작되는 16일까지 이동하며 배출하는 탄소의 양은 최소 90t 이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에서는 환경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스위프트의 잦은 전용기 사용이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용기에서 배출하는 탄소의 양이 일반 여객기보다 과도하게 많아 유명인의 전용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게 환경운동가들의 주장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스위프트는 2022년 한 지속가능성 마케팅 업체로부터 그해 기준 전용기 사용 등으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명인 1위로 지목되기도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스위프트 측은 배출한 탄소를 상쇄하기 위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인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WP는 전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정적’ 대통령과 손잡은 印尼 국방장관, 과반 지지로 대권 유력</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인도,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 중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14일 대선이 치러진다. 국민의 약 73%인 2억480만 명이 이날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번 대선은 2014년 최초의 민선 대통령으로 집권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이 집권 투쟁민주당 후보 대신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이색적인 구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2014년, 2019년 대선에서 모두 자신과 대결했던 정적(政敵) 프라보워 수비안토 게린드라당 후보(72)를 노골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프라보워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가 자신의 장남 기브란(37)이기 때문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 이면에는 인도네시아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수카르노 초대 대통령의 딸로 투쟁민주당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의 불편한 관계가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메가와티 전 대통령이 자신을 홀대할 뿐만 아니라 기브란에게도 적대적이었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에 그가 차라리 정적과 손잡고 아들을 야당의 부통령 후보로 내세워 권력을 연장하는 방안을 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 조코위 정적-장남의 정치적 결합</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인도네시아 대선은 14일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고, 동시에 33개 주의 절반 이상(17개 주)에서 20% 이상을 모두 득표한 후보가 승리한다. 두 조건을 다 충족시키지 못하면 1, 2위 후보가 6월 26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여론조사회사 LSI가 지난달 29일∼이달 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프라보워 후보의 지지율은 51.9%였다. 아니스 바스웨단 통합을위한변화연합 후보(23.3%), 간자르 프라노워 투쟁민주당 후보(20.3%)를 크게 앞섰다. 이 같은 지지율이 유지된다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 지을 가능성도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프라보워 후보는 과거 두 차례 대선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맞붙었던 인물이다. 그는 이러한 과거를 잊은 듯 이번 유세 내내 조코위 정권의 정책을 계승해 ‘조코위 3.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후계자는 기브란이라고도 수차례 공언했다. 임기 말이지만 약 80%에 달하는 조코위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흡수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조코위 대통령 또한 지난달 프라보워 후보와 독대하는 장면을 공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다만 현 국방장관인 프라보워 후보는 인권 탄압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는 군부 출신 독재자이자 전 장인 수하르토 전 대통령 시절 요직을 지내며 민주화 운동가들의 납치와 고문, 독립을 요구하는 동티모르의 인권 탄압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인도네시아는 1945년 독립 후 조코위 대통령의 집권 전까지 모두 군부 출신이나 그들의 후손만 집권해 군부 독재에 대한 반감이 크다. 서지원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는 “‘스트롱맨’ 이미지가 강한 프라보워 후보가 ‘귀여운 할아버지’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려 하지만 비(非)호감도가 상당하다”고 분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 민선 대통령의 세습 시도에 “왕조 부활”</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조코위 대통령의 세습 시도에 따른 비판도 상당하다. 그는 집권 후 내내 2남 1녀 중 장남인 기브란을 정치적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았다. 기브란이 과거 부친이 시장을 지냈던 수라카르타(솔로)에서 2021년부터 시장으로 재직 중인 것 또한 부친의 후광 덕으로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의 출마 자격을 둘러싼 논란도 상당하다. 당초 그는 ‘정·부통령 후보자는 40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선거법으로 출마할 수 없었다. 그러나 조코위 대통령의 매제 등 친(親)조코위 인사가 가득한 헌법재판소가 이 법이 위헌이라고 판결해 출마할 수 있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에 조코위 부자(父子)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콤파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조코위 대통령의 모교 가자마다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의 교수들이 잇따라 공동성명을 내고 조코위 대통령에게 “대선 개입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7일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수백 명의 대학생이 시위를 벌였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등에서는 프라보워 후보의 기호가 ‘2’라는 점을 들어 ‘#AsalBukan02(2번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라는 해시태그 또한 유행하고 있다. 가디언 등 주요 외신도 ‘정치 왕조의 부활’이라고 비판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콧구멍 넣은 손가락 피자 반죽에 ‘쓱’…日 이번엔 ‘피자 테러’</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본 도미노피자 점포 중 한 곳에서 종업원이 콧구멍에 손을 넣었다가 피자 반죽에 문지르는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퍼지자 본사가 해당 점포를 영업 정지 시키고, 반죽을 모두 폐기처분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본 NHK는 13일 도미노피자 재팬이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점포에서 촬영된 종업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관련해 사죄했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여러분들에게 불쾌감을 드리고 폐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재발방지와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쯤 해당 점포에서 장갑을 낀 종업원이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은 뒤 손가락을 반죽에 문지르는 영상이 SNS에 올라간 후 널리 퍼졌다. 해당 영상은 이 점포의 아르바이트생이 촬영했다고 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해당 반죽은 발효가 완료되기 전이어서 사용하지 않고 폐기됐다. 아울러 점포 내 모든 반죽도 폐기 처분됐다. 해당 종업원은 회사에 “반장난삼아 했다.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도미노피자는 해당 종업원에 대해 취업규칙에 따라 추가 처분을 하고, 법적 조치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일본에선 지난해 회전초밥 체인 ‘구라스시’에서 간장 용기 입구를 핥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초밥 테러’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나고야 사카에점에서 테이블에 있는 간장통 입구를 핥고 이를 촬영한 영상을 SNS에 올렸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또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에서 한 손님이 간장 병 뚜껑을 혀로 핥고 초밥 접시를 침 묻은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영상이 SNS에 퍼지는 등 식당 체인에서 비위생적인 행동을 한 영상이 잇따라 퍼지면서 사회 문제가 됐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캄보디아서 조류 인플루엔자 ‘형제 감염’… 아홉살 동생 사망</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캄보디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형제가 감염돼 동생이 사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3일 일간 크메르타임스 및 A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는 최근 캄보디아 북동부 크라체주에 거주하는 9세 남아와 그의 형(16)이 고병원성 AI인 H5N1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동생은 고열과 호흡 곤란,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지난 8일 사망했다. 형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사망자는 자기 집에서 사육한 닭과 오리고기를 먹은 뒤 증세가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올해 캄보디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에 의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에는 이 바이러스로 인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앞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아시아 권역에서 음력 설 연휴를 맞아 각종 축하 행사와 인구 이동으로 인해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고 발표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인체 장기이식용’ 돼지, 日서 태어나…“원숭이에 시험”</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인체에 장기를 이식하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가 일본에서 처음 탄생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3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메이지대 벤처기업 ‘포르메드텍’은 지난 11일 “장기를 인체에 이식해도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면역 관련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3마리를 태어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이 기업은 미국 바이오벤처 e제네시스가 개발한 특수 돼지 세포를 지난해 9월 수입했고 세포핵을 주입한 난자를 암컷 돼지 자궁에 이식해 출산시켰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가고시마대와 교도부립 의대는 이번에 탄생한 돼지의 신장을 이르면 올여름쯤 원숭이에게 이식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포르메드텍 창업자이자 생명공학 연구자인 나가시마 히로시 메이지대 교수는 “이르면 내년에 돼지 신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것이 목표”라며 “(일본) 국내에서도 임상 응용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윤리적인 과제 논의도 심화하고 싶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앞서 e제네시스는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서 유전자 69개를 편집한 미니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최장 758일까지 생존했다고 밝힌 바 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아프리카 말라위서 한인 여성 피살…“집단 구타 흔적”</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아프리카 말라위에서 거주하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3일 외교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60대 여성 A씨가 집 근처로 운동을 나갔다가 실종됐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가족의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이 수색 끝에 A씨를 찾았으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A씨에게는 심한 구타를 당한 흔적이 있었으며 여러 사람의 지문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수사당국은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A씨는 해외 파견 근무 중인 가족과 함께 말라위에 거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외교부는 주짐바브웨 대사관 영사를 말라위로 급파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테일러 스위프트… 현대카드 부회장 정태영 <br>대형 공연장 없어서 섭외“말도 못 꺼냈다”</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글로벌 슈퍼스타 섭외 공연을 개최해 인기를 끄는 현대카드가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내한 공연을 성사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3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스위프트의 도쿄 콘서트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잘 섭외해서 ‘헬로 서울’이란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여기에 와서 헬로 도쿄라는 말을 듣는다”고 적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정 부회장은 섭외 불발 이유에 대해 “각국 정부들까지 관심을 보인 섭외 각축전에 우리는 대형 공연장이 없어서 말도 꺼내지 못했다”고 밝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정 부회장은 이어 수조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스위프트의 도쿄돔 콘서트 공연 진행 과정을 살펴봤다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그는 “한 곡 한 곡 다른 무대 세팅을 선보이는 공연이어서 수많은 인원이 분주하게 뛰어다닌다”며 “무대 좌우에 두 개의 밴드를 배치하여 좌우 미러 이미지를 만든 무대도 처음 본다”고 설명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현대카드는 자체 공연인 ‘슈퍼콘서트’를 통해 해외 정상급 가수들을 27차례에 걸쳐 한국으로 불러들였다. 콜드플레이, 폴 매카트니, 퀸, 레이디 가가, 비욘세, 스티비 원더, 브루노 마스 등 해외 가수들이 슈퍼콘서트에서 공연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반면 스위프트는 일본 도쿄에서 최소 네 번 공연에 나섰고 오는 3월에는 싱가포르에서도 6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나 한국만은 철저하게 ‘패싱’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현대카드 측이 스위프트와의 공연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한 이유는 그가 밝혔듯 국내에 대형 공연장이 전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 도쿄돔의 경우 5만명 이상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국은 5만명 이상을 수용해 공연할 수 있는 잠실 주경기장이 지난해 8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2026년 12월 공사가 마무리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위해 내부 공사에 돌입한 고척돔은 수용 인원이 2만5000명에 그친다.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수용 인원이 4만5000명 정도지만 잔디 문제로 공연 개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공연업계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팝스타 중 한국 공연을 원했으나 투어를 감당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성사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스타들이 K팝의 종주국인 한국을 지나치게 되는 이유”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한편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이후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위프트가 공연을 개최하는 도시마다 엄청난 경제효과가 발생한다는 의미에서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2023년 3월 시작된 ‘에라스 투어’의 경우 공연 수입만 10억달러(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중음악 투어 역사상 최고치다. 올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 투어 수입은 20억달러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span></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b>“낮잠 재우려고”…생후 1개월 딸 오븐에 넣은 美엄마</b></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20대 엄마가 생후 1개월 된 아기를 오븐에 넣어 숨지게 한 일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낮잠을 재우기 위해 실수로 아기를 침대가 아닌 오븐에 넣었다고 주장하고 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12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현지 검찰은 머라이어 토마스(26)를 1급 중범죄인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했다. 이 여성은 생후 1개월 된 딸을 오븐에 넣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현지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1시30분쯤 아이의 할아버지로부터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거실에서 몸 곳곳에 화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아기를 발견했다. 당시 아기의 옷과 기저귀는 녹아있었고, 아이를 싸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담요도 모두 타버린 상태였다고 한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소방 당국은 아기를 발견한 뒤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토마스는 “낮잠을 재우기 위해 아이를 실수로 아이를 침대가 아닌 오븐에 넣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캔자스시티 잭슨 카운티의 진 피터스 베이커 검사는 브리핑에서 “참혹한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이 잃는 가슴 아픈 일이 벌어졌다”며 “형사사법 시스템에 의지해서 이 끔찍한 상황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2pt;">토마스는 유죄가 확정되면 미주리 주법에 따라 10년에서 최대 종신형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span></div><div><br></div>